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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소득, 하늘과 땅 차이…서울 상하위 20% 소득격차 149배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2.24 11:03
수정2024.02.24 11:5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 가운데 소득 상위 0.1%의 평균 벌이가 26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격차가 149배로 가장 격차를 보였습니다. 서울에서 상위 20% 자영업자의 소득은 평균 8천674만원으로 하위 20%(58만원)와 148.8배 차이가 났습니다. 

세종(129.2배), 대구(108.9배), 광주(104.4배) 등이 다음으로 격차가 컸습니다. 소득 격차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69.5배였고 경북(70.9배), 충남(74.4배), 인천(76.3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 기준으로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차이는 98.2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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