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 끄자' 채권단, 태영에 4천 억원 지원 결정
SBS Biz 최나리
입력2024.02.23 17:47
수정2024.02.24 16:22
[앵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태영건설에 4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협력사 유동성을 해결해 줄 451억 원도 조기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제2차 채권단협의회 결과가 나왔군요?
[기자]
산업은행에 따르면 500여 곳 채권단의 75% 이상이 서면을 통해 태영건설에 4천억 원을 지원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연 4.6% 금리를 적용해 5월 말까지 4천억 원 한도로 대출을 받아 당장 운영비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번 자금지원은 태영그룹이 자산 매각이 이뤄지는 동안 공사 대금 등 운영자금 부족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입니다.
태영그룹도 워크아웃 당시 제출한 자구안 이행하는 등 자산 유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태영그룹은 조금 전 골프장 두 곳을 매각해 1천4백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유동성 어려움을 호소하는 협력업체 지원 방안도 마련됐군요?
[기자]
채권단은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451억 원을 조기 상환하는 것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원청업체가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해 왔는데요.
지난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외상매출채권담보 대출 451억 원이 만기에도 상환되지 않으면서 일부 협력업체들은 유동성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이번 자금 지원을 위해 태영건설은 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SBS 주식과 윤석민 그룹회장, 그리고 윤세영 창업회장의 티와이홀딩스 주식 등을 담보로 내놨습니다.
한도대출의 상당 부분은 금융비용으로도 지출될 전망인데요 공사비가 크게 오르며 대부분 사업장에서 추가 자금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 사업장인 서울 마곡지구 CP4 개발사업의 경우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추가지원이 논의 중인데요.
다만, 금리 수준은 8%가량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태영건설 PF사업장 대주단으로부터 사업장별 처리방안을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이를 반영해 실사를 진행하고 4월 11일로 예정된 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안을 결의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태영건설에 4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협력사 유동성을 해결해 줄 451억 원도 조기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제2차 채권단협의회 결과가 나왔군요?
[기자]
산업은행에 따르면 500여 곳 채권단의 75% 이상이 서면을 통해 태영건설에 4천억 원을 지원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연 4.6% 금리를 적용해 5월 말까지 4천억 원 한도로 대출을 받아 당장 운영비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번 자금지원은 태영그룹이 자산 매각이 이뤄지는 동안 공사 대금 등 운영자금 부족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입니다.
태영그룹도 워크아웃 당시 제출한 자구안 이행하는 등 자산 유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태영그룹은 조금 전 골프장 두 곳을 매각해 1천4백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유동성 어려움을 호소하는 협력업체 지원 방안도 마련됐군요?
[기자]
채권단은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451억 원을 조기 상환하는 것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원청업체가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해 왔는데요.
지난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외상매출채권담보 대출 451억 원이 만기에도 상환되지 않으면서 일부 협력업체들은 유동성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이번 자금 지원을 위해 태영건설은 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SBS 주식과 윤석민 그룹회장, 그리고 윤세영 창업회장의 티와이홀딩스 주식 등을 담보로 내놨습니다.
한도대출의 상당 부분은 금융비용으로도 지출될 전망인데요 공사비가 크게 오르며 대부분 사업장에서 추가 자금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 사업장인 서울 마곡지구 CP4 개발사업의 경우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추가지원이 논의 중인데요.
다만, 금리 수준은 8%가량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태영건설 PF사업장 대주단으로부터 사업장별 처리방안을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이를 반영해 실사를 진행하고 4월 11일로 예정된 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안을 결의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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