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땡큐 엔비디아"…깜짝 실적에 반도체 관련주도 '훨훨'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23 07:45
수정2024.02.23 08:19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기업이슈' - 진세민
어제(22일) 장 이슈들 돌아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어제 우리 시장은 이번 주 빅 이벤트였던 FOMC 의사록을 잘 소화하고, 엔비디아 실적에 환호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 땡큐 캡틴 엔비디아…반도체 관련주 ‘훨훨’
특히,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죠.
작년 4분기 주당순이익이 5.15달러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769% 증가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이제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는 ‘터틀넥의 스티브 잡스’가 아닌 ‘가죽점퍼의 젠슨 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발언에 많은 이목이 집중됩니다.
뉴욕타임스는 "젠슨 황과 그의 검정색 가죽 재킷이 AI의 상징"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였죠.
어제 엔비디아가 반도체주 상승 랠리를 견인했습니다.
◇ 수은법 개정 청신호…방산 관련주 안도
‘수은법’으로 불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 소위를 통과했고,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수은법 개정안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인데요.
현행법상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여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폴란드와의 계약을 예로 들면, 17조 원 규모의 1차 계약 때 이미 금융 지원 한도를 모두 채웠기 때문에 30조 원 규모의 2차 계약을 위해서는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수출 계약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 해온 방산 업계가 드디어 한숨 돌리게 됐는데요.
◇ 구글 ‘젬마’ 공개…AI 관련주 빨간 불
구글이 오픈소스 AI모델 ‘젬마’를 공개했습니다.
젬마는 구글의 또 다른 인공지능인 ‘제미나이’와 동일한 기술로 만들어진 최첨단 경량 모델인데요.
오늘(23일)부터 개발자나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전 세계 모든 조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에 공개한 젬마는 모델 크기에 따라 '젬마 2B'와 '젬마 7B’로 나뉩니다.
여기에 더해, 마크 저커버그의 방한 기대감도 연일 이어졌는데요.
저커버그 메타 CEO가 AI 반도체를 비롯한 생성형 AI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논의할 것이란 모멘텀도 작용했습니다.
어제 AI 챗봇을 포함한 AI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죠.
◇ '원전 재도약의 올해'…원전 관련주 반색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산업'을 주제로 열린 14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원전 산업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3조 3000억 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 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요.
또,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하고, 원전 SMR과 4세대 원전 등의 연구개발에 이번 정부 5년간 약 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원전 생태계 복원을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원전 업계가 굉장히 반겼는데요.
지금까지 어제 장 이슈들 살펴봤습니다.
참고하셔서 한 주의 마지막인 금요일 투자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어제(22일) 장 이슈들 돌아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어제 우리 시장은 이번 주 빅 이벤트였던 FOMC 의사록을 잘 소화하고, 엔비디아 실적에 환호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 땡큐 캡틴 엔비디아…반도체 관련주 ‘훨훨’
특히,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죠.
작년 4분기 주당순이익이 5.15달러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769% 증가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이제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는 ‘터틀넥의 스티브 잡스’가 아닌 ‘가죽점퍼의 젠슨 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발언에 많은 이목이 집중됩니다.
뉴욕타임스는 "젠슨 황과 그의 검정색 가죽 재킷이 AI의 상징"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였죠.
어제 엔비디아가 반도체주 상승 랠리를 견인했습니다.
◇ 수은법 개정 청신호…방산 관련주 안도
‘수은법’으로 불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 소위를 통과했고,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수은법 개정안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인데요.
현행법상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여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폴란드와의 계약을 예로 들면, 17조 원 규모의 1차 계약 때 이미 금융 지원 한도를 모두 채웠기 때문에 30조 원 규모의 2차 계약을 위해서는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수출 계약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 해온 방산 업계가 드디어 한숨 돌리게 됐는데요.
◇ 구글 ‘젬마’ 공개…AI 관련주 빨간 불
구글이 오픈소스 AI모델 ‘젬마’를 공개했습니다.
젬마는 구글의 또 다른 인공지능인 ‘제미나이’와 동일한 기술로 만들어진 최첨단 경량 모델인데요.
오늘(23일)부터 개발자나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전 세계 모든 조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에 공개한 젬마는 모델 크기에 따라 '젬마 2B'와 '젬마 7B’로 나뉩니다.
여기에 더해, 마크 저커버그의 방한 기대감도 연일 이어졌는데요.
저커버그 메타 CEO가 AI 반도체를 비롯한 생성형 AI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논의할 것이란 모멘텀도 작용했습니다.
어제 AI 챗봇을 포함한 AI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죠.
◇ '원전 재도약의 올해'…원전 관련주 반색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산업'을 주제로 열린 14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원전 산업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3조 3000억 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 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요.
또,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하고, 원전 SMR과 4세대 원전 등의 연구개발에 이번 정부 5년간 약 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원전 생태계 복원을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원전 업계가 굉장히 반겼는데요.
지금까지 어제 장 이슈들 살펴봤습니다.
참고하셔서 한 주의 마지막인 금요일 투자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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