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동탄 20분 'GTX-A' 개통 초읽기…요금은 얼마?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2.23 07:17
수정2024.02.24 10:25
국토교통부는 이날 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상황에 맞춰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시운전에서는 열차운행계획의 적정성과 기관사 등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운전’과 ‘영업’ 2개 분야 총 45개 항목을 점검하게 되며, 지적된 사항은 모두 빠르게 조치하여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화재, 탈선, 테러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개통 초기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비상 대응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 메시지만을 부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총 6번 진행됩니다.
3월 셋째 주에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열차 시승과 병행하여 ‘국민 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약 300명의 일반국민 참가자는 국가철도공단 누리집(www.kr.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2.26~3.6)합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GTX 사업 중 최초로 개통되는 구간인 만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 번 세 번 꼼꼼하고 철저하게 검증하고 준비하여 성공적인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GTX-A 운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4000원대 중반에 책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지하철 기본 운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K-패스 연계, 환승 할인 적용 등의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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