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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수 적은데 한국 의사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2.23 06:50
수정2024.02.23 21:15

[서울의 한 공공 병원에서 의료진이 복도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은 우리시간 22일 보도에서 한국의 수련의와 전공의 수천 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로 ‘적은 의사 수’와 ‘높은 연봉’을 꼽았습니다.

타임은 “한국은 선진국 가운데 환자 대비 의사의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지적한 뒤 "한국은 고도로 민영화된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의사들의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2년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전문의 가운데 봉직의(페이닥터)의 연평균 소득은 20만달러(약 2억 6600만원)입니다.

한국 개원의의 연평균 소득은 30만 3000달러(약 4억원)입니다.

전문의 전체 연평균 임금인 2억 3,690만원으로 3억4,904만원인 룩셈부르크(1인당 GDP 12만 6,426달러)에 이어 24개 조사국 중 2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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