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제령' 무색…DB손보, 1인실 입원일당 '65만원'까지 내놨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4.02.22 16:51
수정2024.02.22 17:15
1인실에 입원 시 하루에 65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나오면서 금감원의 자제령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간 '1인실 입원일당' 경쟁이 더 가열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부터 자사 건강보험의 1인실 입원일당을 기존 60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확대 판매하고 있습니다.
1인실 입원일당이 기존 상급종합병원 50만원·종합병원 10만원에서 상급종합병원 55만원·종합병원10만원으로 확대된 겁니다.
DB손해보험은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국내 5대 손해보험사는 모두 1인실 입원일당을 60만원으로 끌어올렸고, 이에 금감원은 최근 보험사 경영진을 불러 과도한 경쟁을 자제할 것으로 주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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