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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꺾기논란에 진땀…한도제한에 청년들 불만폭발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22 10:24
수정2024.02.22 13:33

신한은행, 이른바 꺾기 논란에 휩싸여 해명하느라 진땀 흘렸습니다.

2년 전, 청년들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청년 희망적금이 출시됐는데요.

만기가 돌아왔지만, 정작 그 돈을 찾지 못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습니다.

바로 대포통장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 범죄 막기 위해 도입된 한도제한계좌이기 때문인데요.

신규로 입출금 계좌 만들면 하루에 창구에서 100만 원까지만 이체할 수 있습니다.

이걸 해제하고 목돈을 받으려면 급여 이체나 공과금 납부 같은 실거래가 필요한데요.

그런데 일부 지점에서 해제 조건으로 카드나 신규 상품 가입을 내거는 꺾기를 권유했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신한은행, 논란이 커지자 경위 파악에 나섰는데요.

한도제한계좌를 푸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실거래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는데, 이 설명이 와전됐다는 겁니다.

논란은 가라 앉았지만, 한도제한계좌, 쉽게 풀 수 있는 묘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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