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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中 업체와 LFP 양극재 공급 계약…전기차 100만대분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2.22 08:32
수정2024.02.22 08:32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31만톤에 달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톤을 공급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남경공장에서 ESS용 LFP 본격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전기차용 LFP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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