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강남 GBC 최고 55층 6개동으로 짓는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2.21 18:45
수정2024.02.21 20:32
[현대차 GBC 예정 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지으려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최고 55층으로 짓겠다고 서울시에 제안했습니다.
오늘(21일)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공사 중인 GBC 개발계획 변경 제안서를 최근 서울시에 제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GBC를 105층 1개 동으로 지을 계획이었으나, 이번 변경 제안서에는 GBC를 55층 2개동을 포함해 모두 6개동으로 나눠 짓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안서에는 또 현대차그룹 통합사옥 등으로 활용될 55층 2개동은 높이 약 242m 높이로 건립되며, 저층부 4개동에는 대규모 행사·회의 공간, 문화·편의 시설이 들어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변경에 따른 인허가와 관련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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