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장비사 ASML 보유 지분 전량 매각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2.21 16:12
수정2024.02.21 16:29
오늘(21일) 삼성전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보유했던 ASML 지분 158만407주(지분율 0.4%)를 4분기 중에 모두 매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2년 차세대 노광기 개발 협력을 위해 ASML 지분 3.0%를 약 7천억원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6년 투자금 회수를 위해 보유 지분 절반을 매각해 6천억원 가량을 확보했습니다. 나머지 지분은 지난해 2분기부터 매도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연말 전량을 처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ASML 장부금액(시장 가치)을 토대로 추산한 지분 매각 금액은 총 6조1000억원 수준으로 7천억원을 투자해 8배가량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ASML 지분 매각에 나서 반도체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인 28조3천400억원을 투자했고, 시설투자에도 역대 최대인 2022년과 동일한 53조1천억원을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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