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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10년 만에 방한…尹대통령·이재용 회장 회담 전망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2.21 15:51
수정2024.02.21 16:29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번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오늘(21일) 알려졌습니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당시 저커버그 CEO는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난 바 있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구체적 일정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이재용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협업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저커버그의 이번 방문은 AI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AI 반도체 수급을 비롯해 생성형 AI 관련 사업에서 성과를 낼 지 관심이 모입니다.



지난달 저커버그는 올 연말까지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 카드 35만 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가까이 장악하면서 AI 칩 공급 부족 등으로 주요 기업들이 자체 칩 개발에 나섰습니다.

구글은 최신 칩(TPUv5p)을 자사의 최신 AI 모델일 제미나이에 적용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마이아 100'이라는 칩을 공개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은 7조달러(9천300조원)를 유치해 'AI 반도체 동맹'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트먼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영진을 잇따라 면담했고, 인텔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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