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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기 위해 네트워크 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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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2.21 06:35
수정2024.02.21 07:38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AF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이아 AI 서버 칩의 성능을 개선하고 엔비디아에 대한 회사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네트워크 카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0일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가 이와 관련 네트워크 장비 개발업체 주니퍼 네트웍스의 '프라딥 신두'를 네트워크 카드 개발의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S는 작년 신두의 서버 칩 스타트업인 '펑더블'을 인수했습니다.

네트워크 카드는 개발하는 데 1년 이상 걸릴 수 있는데 개발에 성공하면, 오픈AI가 MS 서버에서 모델을 교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프로세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MS는 현지시간 19일 앞으로 2년간 총 21억 달러를 들여 스페인에서 AI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AI 관련 투자 증가를 통해 MS가  AI 및 클라우드 기술 분야를 더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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