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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비교 한달간 12만명 이용…가입은 6천건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2.20 16:56
수정2024.02.20 20:28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한 달간 약 12만 명이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 중 6100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7개 핀테크 업체가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한 달간 운영 결과를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이용자 수는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자(13만6천명·1월 9일∼2월 7일)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보험 계약 건수는 대환대출 건수(2만3천598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기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는 대형 보험사 4개사가 91%를 점유하고 있었지만, 플랫폼에서의 점유율은 50.1%로 떨어지는 등 경쟁이 촉진되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금융위는 "보험사와 핀테크가 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확한 보험료 산출을 위한 정보공유 항목 확대를 검토하고, 수수료 체계 개선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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