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만난 금융당국, 올해 첫 금융규제 샌드박스 개최
SBS Biz 조슬기
입력2024.02.20 16:18
수정2024.02.20 16:19
금융위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첫 간담회를 열고 샌드박스 제도와 관련한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업체들로부터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특히, 샌드박스 심사 시 고려 사항과 관련해 서비스 지역과 혁신성, 소비자 편익 등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기준 등을 안내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더법률민원서비스 ▲부엔까미노 ▲알케미랩 ▲앤톡 ▲컨두잇 ▲허그랩 ▲후시파트너스 등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와 월급관리 플랫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자사가 제공 중이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와 관련된 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문의하고 당국으로부터 금융서비스 관련 검토 의견과 주의 사항 등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충분히 답변받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답변이나 안내를 받도록 후속조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금융위와 금감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의 주요 핀테크 연구·육성 공간(랩)을 찾아 모두 12회에 걸쳐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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