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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감속 중…증가율 35.5% →19.1%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2.20 13:38
수정2024.02.20 13:39

[서울의 한 전기차 주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전기차 등록대수를 총 1천675만대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낮은 19.1%의 증가율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1천407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지역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중국은 경기 침체와 시장 포화로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968만대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보조금 감축과 강력한 탄소 규제가 이뤄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은 올해 지난해 대비 15.9% 증가한 363만대의 전기차가 등록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33.8%가 늘어난 222만대의 전기차가 등록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국은 올해 상반기 금리 동결이 유력한데, 이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으로 전기차 판매도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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