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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코인원 "누적거래액 452조 원…투자자 보호 힘쓸 것"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2.20 09:37
수정2024.02.20 09:38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코인원은 지난 2014년 2월 20일 출범했습니다.

코인원에 따르면 코인원의 2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452조 원, 누적 회원 수는 293만 명입니다. 전체 임직원 수는 213명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3위 규모 거래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코인원은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할 때 누적 거래액은 64만 5천 배, 회원 수와 전체 임직원 수는 각각 944배, 25배씩 늘었다"라면서 "10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코인원은 향후 10년을 이끌 키워드로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을 꼽았습니다.

코인원은 "설립 이후 10년간 보안 무사고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라면서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10년 전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환경에서 제도권 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가상자산 성장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면서 "가상자산 기본법 시행 원년인 올해는 코인원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에 좀 더 방점을 두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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