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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서울 아파트 원정 매매…4채중 1채로 역대 최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2.20 07:09
수정2024.02.20 07:53


 타지역 아파트 원정 매입이 줄어든 가운데 타지역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총 41만 1천812건 가운데 관할 시도 외 거주자의 원정 매입은 8만 1천323건으로 19.7%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18.5%) 이후 가장 낮은 비중입니다. 아파트 원정매입 비중은 2021년 29.2%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후 2022년 26.9%, 지난해 19.7% 등으로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거래 3만 6천439건 중 타지역 거주자의 원정 매입은 8천955건 24.5%로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4채 중 1채는 타지역 거주자의 원정 매입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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