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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기업 BYD, 가격 인하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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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2.20 06:46
수정2024.02.20 07:10


중국 전기차 대기업 BYD가 출시가격을 20% 내린 새로운 버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친 플러스 DM-i'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친 플러스 DM-i의 가격은 7만 9800위안, 우리 돈으로 약 1478만 원으로, 이전 버전보다 가격이 20% 낮아졌습니다. 

해당 모델은 닛산의 '실피', 폭스바겐의 '라비다' 등 가솔린 세단과 경쟁합니다. BYD는 가격 인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BYD는 올해부터 최고급 모델을 출시할 계획도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내 수요가 둔화하면서 적극적인 수출을 통한 활로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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