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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몸값 더 올렸다…'베스트셀러' 가방 가격 기습 인상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2.19 18:05
수정2024.02.19 21:05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연초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오늘(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대표 제품인 '네오노에BB' 가격을 기존 258만원에서 274만원으로 올렸습니다.

불로뉴 제품은 314만원에서 33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반면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에서 들고나와 유명세를 탄 '카퓌신 MM' 가격은 1천55만원에서 1천10만원으로 내렸습니다. '카퓌신 미니' 가격은 878만원에서 839만원으로 낮아졌습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6월 카퓌신MM과 미니 가격을 7∼8% 올렸다가 올해 들어 소폭 인하했습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올해도 연초부터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서 에르메스가 신발 제품 가격을 올렸고, 샤넬은 주얼리와 시계 등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이 밖에 디올, 부쉐론, 티파니 등도 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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