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로 성장주 지위 획득
SBS Biz
입력2024.02.19 06:51
수정2024.02.19 09:19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와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수요 증가로 성장주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모두 사상 최고치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 회사 주가는 고가를 기록하는 배경에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의 수요 증가가 깔려있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에 대한 수요 폭발로, 일라이 릴리는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 시가총액 1위, 노보 노디스크는 LVMH를 꺾고 유럽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심지어 일라이 릴리는 지난달 테슬라를 추월해 전 세계 시총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2030년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두 회사가 비만치료제 시장의 약 85%의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6.[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7.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8.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9.[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10.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