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봉 박탈감 느끼네'…상위 0.1% 年 평균 18억 벌었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17 08:26
수정2024.02.18 09:32
근로소득을 포함해 연 소득이 7억 4천200만 원을 넘으면 상위 0.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18억 원에 달했습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 9천640만 원이었습니다.
통합소득은 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 등의 종합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친 것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에 해당합니다.
소득 상위 0.1% 기준선은 7억 4천200만 원이었습니다. 2022년에 7억 4천만 원가량 넘게 벌면 대한민국 상위 0.1%에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상위 1%의 평균 소득은 4억 7천930만 원이었습니다.
상위 0.1%의 평균 소득은 4년 전인 2018년(14억 7천100만 원)과 비교해 22.1% 늘었는데, 이는 전체 평균 소득 증가율(13.8%)을 웃돈 것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평균 소득은 3천550만 원에서 4천4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상위 0.1%가 벌어들인 총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4.2%에서 2022년 4.5%로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득 양극화도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소득 상위 20%의 소득은 평균 1억 1천만 원으로 하위 20%(429만 원)의 25.6배였습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2018년 23.9배에서 2019년 23.7배로 소폭 줄었다가 2020년 25.3배, 2021년 25.7배 등으로 커지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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