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마라탕·양꼬치 위생은?…당국 점검 나선다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2.16 11:26
수정2024.02.16 21:06
당국이 마라탕·양꼬치·훠궈 등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 확인에 나섭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분기별로 선정해 점검하고 있습니다.
올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훠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과 함께 무인카페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적발 이력이 있는 업소 위주로 선정됐고,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체와 CCTV 등을 설치해 조리과정 위생 상태를 공개하는 업체는 제외됩니다.
식약처는 조리시설과 식재료의 상태, 마스크·위생모 착용 등을 확인하고, 조리된 음식 200여건을 무작위 수거해 식중독균 등 검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식약처가 지난해 1분기 마라탕·양꼬치 배달업체를 4천여곳을 점검했을 당시엔 51곳(1.3%)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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