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내집마련 포기해야 하나…국평 12억 넘었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15 14:17
수정2024.02.15 16:51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천7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천123만4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3㎡로 환산하면 3천713만7천원입니다.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말(㎡당 1천59만원)보다 6.07%, 한해 전인 지난해 1월(928만2천원)과 비교하면 21.03% 오른 셈입니다.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당 758만원(3.3㎡당 2천505만8천원)으로 전월 대비 2.76%, 전년 동월 대비 16.37% 각각 올랐습니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당 528만4천원(3.3㎡당 1천746만8천원)으로 전월보다 0.44% 오르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95%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이나 전국과 비교해도 서울의 상승 폭이 더 가파르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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