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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식품' 초저가 도전…이마트 '가격역주행' 진행

SBS Biz 정아임
입력2024.02.15 09:47
수정2024.02.15 09:47

이마트는 기업형슈퍼(SSM)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손잡고 오는 16일 먹거리와 일상용품, 소형가전 등을 초저가에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첫 행사 상품은 쌀, 우유, 라면, 치즈, 고추장, 샴푸, 주방세제, 무선주전자, 스팀다리미 등 모두 54개로, 이 가운데 32개는 이마트에브리데이서도 같은 가격에 판매됩니다.

대표적으로 '이맛쌀 10㎏'은 기존 이마트 가격보다 4천원 싸고 필립스 무선주전자와 스팀다리미도 최대 40% 저렴해 2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황운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상품본부장은 "가격역주행은 산지 직거래와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이마트가 오랫동안 쌓아온 상품 기획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 3사 대표를 겸임한 뒤 각 채널의 통합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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