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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지난해 영업이익 590억원…17.9%↑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2.14 12:53
수정2024.02.14 12:53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476억원, 영업이익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4천95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2022년 4분기 동기 대비 각각 8.6%, 24.6% 상승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4분기 케이카 총 판매 대수는 9% 증가한 3만3천279대를 기록했습니다.

케이카 총 판매 대수 중 약 74%를 차지하는 소매 판매 대수는 0.6% 증가한 2만4천657대를 기록했습니다. 소매 판매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판매된 4분기 판매 대수 비중은 2022년 4분기 대비 13.9% 증가했습니다.

경매 사업 호실적도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을 통해 판매된 중고차(위탁판매 제외)는 43.3% 증가한 8천622대를 기록했습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중고차 사업 본질과 기본에 집중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고차 업계 1등 사업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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