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익 317억…1년 전보다 62%↑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2.14 09:36
수정2024.02.14 09:40
[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스튜디오 본부장(왼쪽)과 최지원 'P의 거짓' 디렉터가 9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네오위즈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 간담회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네오위즈가 지난해 9월 출시한 PC·콘솔 게임 'P의 거짓'으로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도 3천656억원으로 24.1%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억원으로 252% 급증했습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41%였으며 이 중 'P의 거짓'은 매출 92%가 해외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1년 전(영업손실 28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1천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대비 5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부문별 매출은 PC·콘솔 게임이 1천707억원으로 2022년 대비 35.1% 늘었고 모바일 게임은 1천547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9%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영업비용은 3천339억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21.4% 늘었습니다.
네오위즈는 'IP(지식재산)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사업 목표로 삼고 탄탄한 스토리 기반의 신규 IP(지식재산) 발굴에 힘쓸 계획입니다.
특히, 'P의 거짓'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이 나오는 만큼, 연내 스토리 확장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출시하고 차기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네오위즈는 상반기 내 모바일 퍼즐 게임 '오 마이 앤'을 출시하고,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를 비롯해 스포츠 게임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등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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