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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50위 내 건설사 채무 직접 관리한다...TF 출범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2.14 08:45
수정2024.02.14 09:00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동산 PF 관리 강화 차원에서 본사 내 '사업자보증 신속심사 TF'를 출범했습니다.

오늘(14일) 주금공에 따르면 업계 50위 내 건설업체 중 유동성 위기에 놓인 건설사들의 채무 등을 직접 관리하는 전담 TF를 이달 초 출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금공은 "PF 시장 위축이 건설사와 사업장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보증지원을 확대하고자, 신속심사 전담 조직인 신속심사 TF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TF는 우선 태영건설을 포함한 시공 순위 50위 내의 건설사·관계 기업의 사업자 보증 건을 직접 심사 승인하고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워크아웃·법정관리 절차가 진행 중인 건설사 관련 정상화 업무 일체를 총괄하고, 특례 PF 보증도 직접 챙깁니다.

직접 승인 대상은 500억원 이상 보증 건까지 확대하고, 기업분석과 보증한도 관리도 맡습니다. 또 유관기관과는 정보를 교류하고 시장동향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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