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훈풍' 은행주, 벚꽃배당 이어 '더블배당' 노려라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14 07:43
수정2024.02.14 08:26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13일) 우리 시장 연휴 전 호재들을 일제히 반영하며 크게 올랐습니다.
반도체가 밀어주고 저PBR주가 끌어주는 장이었죠.
미국 IT 기업의 실적 개선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하면서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1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뉴욕증시가 흔들렸기 때문에 오늘(14일) 우리 시장 힘들게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단 어제 장부터 복기하고 이슈들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 1.12% 올라 2649.64포인트, 코스닥은 2.25% 상승해 845.15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9544억, 기관도 492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개인투자자 1조 4000억 원 넘는 대량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시장은 상승세 유지했고요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만 홀로 2595억 원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반도체, 저PBR 관련 대형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5.04%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3년 만에 15만 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도 1.48% 상승해 7만 5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연휴 동안 나왔던 ARM의 호실적과 초 공격적 가이던스는 반도체 업종, 특히 AI반도체 관련된 투자심리를 급격히 향상시킨 영향이었는데요.
그래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는 HPSP가 21.14%, 리노공업이 8.42% 급등했습니다.
엔켐은 상장 이후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시총 6위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영향력이 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1~2%대 약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코스닥 지수도 끌어올렸습니다.
환율은 CPI 발표를 앞두고 10전 내린 1328원 10전에 마감했는데요.
예상치를 하회한 CPI 발표에 오늘은 다소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뉴욕증시가 부진하긴 했지만 앞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시총 3위를 터치하고, ARM 주가가 급등한 데다, 오픈AI 샘 올트먼 CEO의 AI 칩 투자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AI 관련주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테마, 어제 강한 시세를 냈는데요.
NH투자증권은 AI 모멘텀을 길게 보고, AI가 대중화된 시점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 기기가 확산으로 UI,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입력 장치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PC가 등장했을 때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해서 입력하는 방식이었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터치형으로 바뀌었었죠.
그리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AI가 대중화된 시기에는 IT 기기에 키워드를 검색하기보다는 말이나 동작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중장기적으로 음성, 제스처 연관 업종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리노공업, LG이노텍, 네이버, 셀바스 AI를 제시했는데요.
NH투자증권은 아직 관련주에 AI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의 AI 기기 출시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애플 관련주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관련주와 동시에 저PBR주도 계속해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더블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은행주를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올해 들어 KRX 은행 지수가 15.9% 상승하며, KOSPI 수익률을 17.2%p나 상회했는데요.
교보증권은 배당주로서 은행주의 매력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즐길 시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대 금융지주사의 경우, 다음 달 말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분기 배당까지 더블배당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의 결산배당 기준일이 이달 23일, KB·하나·우리금융지주는 28~29일로 이때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결산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가 배당률은 우리가 4.5%, 하나 3.6%, KB 2.5%, 신한 1.2% 수준이고요.
주식을 매수한 후 다음 달 말까지 보유한다면 분기 배당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은 KB금융이 3060원, 신한이 2100원, 하나 34000원, 우리 1000원입니다.
AI와 금융주 이슈들 체크했고요.
오늘 우리 시장 시작이 부진할 텐데, 머니쇼와 함께 슬기롭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어제(13일) 우리 시장 연휴 전 호재들을 일제히 반영하며 크게 올랐습니다.
반도체가 밀어주고 저PBR주가 끌어주는 장이었죠.
미국 IT 기업의 실적 개선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하면서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1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뉴욕증시가 흔들렸기 때문에 오늘(14일) 우리 시장 힘들게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단 어제 장부터 복기하고 이슈들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 1.12% 올라 2649.64포인트, 코스닥은 2.25% 상승해 845.15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9544억, 기관도 492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개인투자자 1조 4000억 원 넘는 대량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시장은 상승세 유지했고요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만 홀로 2595억 원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반도체, 저PBR 관련 대형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5.04%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3년 만에 15만 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도 1.48% 상승해 7만 5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연휴 동안 나왔던 ARM의 호실적과 초 공격적 가이던스는 반도체 업종, 특히 AI반도체 관련된 투자심리를 급격히 향상시킨 영향이었는데요.
그래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는 HPSP가 21.14%, 리노공업이 8.42% 급등했습니다.
엔켐은 상장 이후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시총 6위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영향력이 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1~2%대 약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코스닥 지수도 끌어올렸습니다.
환율은 CPI 발표를 앞두고 10전 내린 1328원 10전에 마감했는데요.
예상치를 하회한 CPI 발표에 오늘은 다소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뉴욕증시가 부진하긴 했지만 앞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시총 3위를 터치하고, ARM 주가가 급등한 데다, 오픈AI 샘 올트먼 CEO의 AI 칩 투자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AI 관련주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테마, 어제 강한 시세를 냈는데요.
NH투자증권은 AI 모멘텀을 길게 보고, AI가 대중화된 시점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 기기가 확산으로 UI,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입력 장치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PC가 등장했을 때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해서 입력하는 방식이었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터치형으로 바뀌었었죠.
그리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AI가 대중화된 시기에는 IT 기기에 키워드를 검색하기보다는 말이나 동작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중장기적으로 음성, 제스처 연관 업종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리노공업, LG이노텍, 네이버, 셀바스 AI를 제시했는데요.
NH투자증권은 아직 관련주에 AI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의 AI 기기 출시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애플 관련주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관련주와 동시에 저PBR주도 계속해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더블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은행주를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올해 들어 KRX 은행 지수가 15.9% 상승하며, KOSPI 수익률을 17.2%p나 상회했는데요.
교보증권은 배당주로서 은행주의 매력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즐길 시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대 금융지주사의 경우, 다음 달 말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분기 배당까지 더블배당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의 결산배당 기준일이 이달 23일, KB·하나·우리금융지주는 28~29일로 이때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결산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가 배당률은 우리가 4.5%, 하나 3.6%, KB 2.5%, 신한 1.2% 수준이고요.
주식을 매수한 후 다음 달 말까지 보유한다면 분기 배당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은 KB금융이 3060원, 신한이 2100원, 하나 34000원, 우리 1000원입니다.
AI와 금융주 이슈들 체크했고요.
오늘 우리 시장 시작이 부진할 텐데, 머니쇼와 함께 슬기롭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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