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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샘 올트먼, 9300조 펀딩 나섰다…AI 반도체 '훨훨'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14 07:43
수정2024.02.14 09:07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기업이슈' - 진세민

어제(13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연휴를 마친 우리 증시는 어제 기분 좋게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올트먼 9,300조 펀딩…AI 반도체 ‘훨훨’

특히, 반도체 관련주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첫 번째 특징주로 AI 반도체 관련주 살펴보겠습니다.



반도체 업계가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트먼이 자체 AI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5조∼7조 달러, 우리 돈으로 최대 9300조 원에 가까운 투자 유치에 나섰는데요.

예를 들어,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동생을 만나 ‘오일머니' 확보에 나섰고, 대만의 TSMC, 일본의 소프트뱅크, 한국의 삼성전자 등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7조 달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도 큰 천문학적인 규모인데요.

어제 온디바이스 AI와 CXL 등 AI 반도체 관련주가 날개를 달았습니다.

AI 반도체를 포함해서 어제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美 “中 스마트카 제한”…전기차 관련주 수혜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 ‘스마트 자동차’의 수입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안보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인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는 전기차를 비롯해서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된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가 수집하는 데이터가 중국에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관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서 중국산 스마트카와 그 부품들까지 수입 제한을 검토 중인데요.

반사이익 기대감이 번지면서 어제 국내 전기차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전기차 관련주 외에도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카 관련주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 삼성전자 6G 혁신…통신장비 관련주 ‘찌릿’

삼성전자가 미국 명문대학인 프린스턴대와 손을 잡고 6G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 아메리카가 프린스턴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창립멤버가 됐는데요.

프린스턴대의 'Next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에서 6G 무선과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차세대 통신기술인 6G 연구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 통신장비 관련주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 MSCI 2월 정기변경, 편출입 종목은?

마지막으로 MSCI 한국지수 정기변경 관련해서 살펴보겠습니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 지수죠.

매년 2월, 5월, 8월과 11월, 총 4번의 정기 변경을 실시하는데요.

2월 정기 지수 조정 결과, 이번에 에코프로머티와 한진칼이 새롭게 편입됐습니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한편,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 엔터, 그리고 펄어비스, 이렇게 다섯 종목이 빠지게 됐습니다.

어제 편출입 종목들의 흐름 짚어보면, 편출입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이슈 복습하는 기업이슈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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