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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주민등록인구는 2천601만명으로 전체의 50.7%에 달했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취업자도 수도권이 1천448만명으로 전체의 51.6%를 차지했고, 사업체 본사도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인구는 줄고 있지만 경기와 인천 인구가 늘면서 수도권 인구 비중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18년(매년 12월 기준) 49.8%에서 2019년 50.0%로 처음 과반을 차지한 이후 2020년 50.2%, 2021년 50.4%, 2022년 50.5%에 이어 지난해 더 커졌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취업자도 지난해 12월 기준 수도권이 1천448만명으로 전체의 51.6%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519만명, 경기 765만명, 인천 165만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