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장중 38000선 '터치'…34년 만의 최고점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2.13 16:56
수정2024.02.13 16:57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반도체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34년 만에 장중 38,000선을 터치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3시 15분 기준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2.89% 오른 37,963.97에 마감했습니다. 거품 경제 시절이던 1990년 1월 11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 8일부터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중엔 38,010.69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1989년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8,915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이날 상승은 반도체 설계 기업 Arm홀딩스와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강세 영향에 따른 반도체주 상승세가 이끌었습니다.
Arm홀딩스의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그룹이 약 6% 급등했고, 어드반테스트도 2% 이상 올랐습니다.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 주가는 13% 이상 급등했습니다.
또 일본은행이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 점도 증시 상승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약 2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인 달러당 149엔대 중반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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