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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PI 발표 주목…美 소비자 3년 기대 인플레 11년 만에 최저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2.13 05:50
수정2024.02.13 06:36

[앵커]

미국 노동부가 현지시간 13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합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이전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류선우 기자, 소비자물가 CPI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죠?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년보다 2.9% 올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3.4% 오른 지난해 12월에 비해 크게 완화된 수준입니다.

지난달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보다 3.7%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12월 3.9%보다 상승폭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대로 수치가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뉴욕 연준이 내놓은 중기 기대인플레이션도 1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12일 뉴욕 연은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앞으로 3년 후 예상 인플레이션은 2.35%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인데요.

1년 후와 5년 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앙값은 각각 3%, 2.5%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5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60% 수준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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