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말레이시아 방문…"담대하게 투자해 경쟁력 확보해야"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2.12 15:45
수정2024.02.12 18:58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습니다.
오늘(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아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삼성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과 2공장 건설현장을 살펴봤습니다.
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사업을 점검하며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면서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인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현지 시장 반응을 살폈습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센헹'이 2022년 함께 만든 동남아 최대 매장을 찾아 전략 IT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이며,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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