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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여행 때 집중!" 인천공항 유실물 4년간 2400건

SBS Biz 김기호
입력2024.02.11 10:10
수정2024.02.11 10:30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명절 기간 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4년 동안 약 2천400건에 달하는 유실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설·추석 명절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유실물은 총 2천393건에 달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765건, 2021년 91건, 2022년 288건이었다가 지난해 1천249건으로 폭증했습니다.

지난해 항공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사례 역시 많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천공항 내 소지품 분실 시, 유실물 관리소에 연락해 습득물을 조회해달라고 요청하거나 경찰청 유실물 통합 포털에 접속해 인천공항 습득물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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