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라면 1위는?…2위는 '짜파게티'
SBS Biz 김기호
입력2024.02.11 09:57
수정2024.02.12 09:10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천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짜파게티(농심·2천131억원), 진라면(오뚜기·2천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천472억원), 육개장(농심·1천259억원), 안성탕면(농심·1천183억원), 너구리(농심·1천70억원), 왕뚜껑(팔도·725억원), 삼양라면(삼양식품·713억원), 팔도비빔면(팔도·706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상품 분류는 aT 기준에 따라 재정리된 것이어서 원천 데이터를 제공한 기업들의 데이터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천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천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 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오징어땅콩(666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천185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려 1천억원 클럽 멤버에 들었고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천108억원으로 삼립호빵(538억원)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빵빠레(롯데웰푸드·438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우유는 서울우유(7천866억원),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천839억원)가 각각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5천172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테라(하이트진로·4천697억원), 필라이트(하이트진로·2천399억원), 아사히(롯데아사히주류·1쳔977억원), 켈리(1천760억원), 클라우드(롯데주류·1천674 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조1천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고 처음처럼(롯데주류·4천억원), 진로(하이트진로·2천651억원), 좋은데이(무학·1천640억원), 맛있는참(금복주·773억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탄산음료는 코카콜라(한국코카콜라·4천918억원), 액상차는 V라인(광동제약·499억원), 두유는 베지밀(정식품·1천836억원), 액상커피는 칸타타(롯데칠성음료·2천709억원)가 각각 1위였습니다.
밀가루는 백설(CJ제일제당·330억원), 가정용식용유도 백설(CJ제일제당·1천182억원), 참치캔은 동원참치(동원F&B·1천177억원), 만두는 비비고(CJ제일제당·2천159억원), 건강기능식품은 정관장(한국인삼공사·866억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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