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융위 "보험비교 2300여명 가입" 첫 공개…역시나 '흥행 참패'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2.08 11:20
수정2024.02.08 11:58
[앵커]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서비스가 출시된 지 이제 2주 정도 지났습니다.
하지만 써보셨다는 분, 주변에서 찾기 힘들죠.
실제 초기 이용 건수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금융당국이 공을 많이 들인 사업인데 초반 성과는 별로였네요?
[기자]
금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2주 동안 총 2300여 건이 보험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보험 계약까지 이뤄졌습니다.
금융위는 오 의원실에 "(출시일)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2300여 명의 소비자가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서비스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의 집계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루 기준으론 150여 건 가입에 불과한데요.
매년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2500만 명인 걸 감안하면 아무리 갱신 주기가 다르다고 해도 얼마나 저조한 실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다만 의원실에 플랫폼과 보험사별 구체적인 중개건수와 가입건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게 예상된 결과죠.
플랫폼을 통한 보험료가 더 비싸기 때문인데, 관련해선 해법이 나왔나요?
[기자]
플랫폼 가격이 보험사 홈페이지 가격보다 더 비싼 데도 당국과 업계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형 4개 손보사는 중개 대가로 네이버 등에 제공하는 3% 수수료를 고스란히 보험료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당국이 중개 수수료를 낮춰 결국 차 보험료를 내리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지만 플랫폼 사와 보험사들은 '요지부동'입니다.
금융위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출시 5일 만에 신규대출건수를 먼저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한 상황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서비스가 출시된 지 이제 2주 정도 지났습니다.
하지만 써보셨다는 분, 주변에서 찾기 힘들죠.
실제 초기 이용 건수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금융당국이 공을 많이 들인 사업인데 초반 성과는 별로였네요?
[기자]
금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2주 동안 총 2300여 건이 보험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보험 계약까지 이뤄졌습니다.
금융위는 오 의원실에 "(출시일)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2300여 명의 소비자가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서비스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의 집계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루 기준으론 150여 건 가입에 불과한데요.
매년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2500만 명인 걸 감안하면 아무리 갱신 주기가 다르다고 해도 얼마나 저조한 실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다만 의원실에 플랫폼과 보험사별 구체적인 중개건수와 가입건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게 예상된 결과죠.
플랫폼을 통한 보험료가 더 비싸기 때문인데, 관련해선 해법이 나왔나요?
[기자]
플랫폼 가격이 보험사 홈페이지 가격보다 더 비싼 데도 당국과 업계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형 4개 손보사는 중개 대가로 네이버 등에 제공하는 3% 수수료를 고스란히 보험료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당국이 중개 수수료를 낮춰 결국 차 보험료를 내리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지만 플랫폼 사와 보험사들은 '요지부동'입니다.
금융위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출시 5일 만에 신규대출건수를 먼저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한 상황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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