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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에 1명 가입' 토스뱅크 외화통장 60만좌 돌파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2.08 09:53
수정2024.02.08 09:55

토스뱅크는 오늘(8일) 외화통장 계좌수가 출시 21일 만에 6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토스뱅크 외화통장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이 5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일평균 신규 계좌 개설은 2만8천500여좌로, 약 3초에 1명이 외화통장의 고객이 된 셈입니다. 

토스뱅크는 불투명한 외환시장의 거래방식을 투명하게 바꾸기 위해 선보인 평생 무료 환전 기능에 소비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화통장과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 그대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외화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별도의 충전 한도가 있거나 미지원 통화는 결제가 되지 않는 충전식 선불카드와는 달리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결제가 일어난 국가는 일본으로, 전체 결제 건수의 44%를 차지했습니다. 

미국(7%), 베트남(6%), 오스트리아(5%), 영국 (4%)가 뒤를 이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전 과정의 불편함과 복잡함을 완전히 해소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3주 만에 여행지에서 결제, ATM 출금 등을 이용한 여행객과 국내에서 온라인 외화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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