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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근처 원룸 월세 71만원 가장 비싸"…부모님들 허리휜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07 10:25
수정2024.02.07 16:06

올해 서울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가 1년 만에 11.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해 7일 공개했습니다.

분석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57만4000원, 평균 관리비는 7만2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월세는 51만4000원에서 11.6%, 관리비는 6만원에서 19.3% 올랐습니다.

상승률로 보면 한양대학교 인근 평균 월세가 지난해 49만원에서 올해 55만원으로 12.3% 올라 1년 새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경희대학교 인근 평균 월세가 56만5000원에서 62만원으로 9.7% 상승했고 서강대학교 인근 평균 월세도 59만5000원에서 65만원으로 9.3% 올랐습니다.

가장 비싼 지역은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원룸으로, 평균 월세는 71만원이었습니다. 이어 서강대학교 인근 65만원, 경희대학교 인근 62만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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