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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울트라, '1100℃ 용광로' 넣었더니…놀라운 일 벌어졌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07 07:00
수정2024.02.07 10:14

[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프레임을 용광로 속에 집어넣어 내구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싱’ 갈무리)]

삼성전자 최상위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 S24 울트라의 내구성을 실험한 영상이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독자 841만명의 미국 IT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싱’은 지난 5일 갤럭시 S24 울트라의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티타늄 프레임을 약 1100℃의 용광로에 집어넣는 실험을 했습니다.

영상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의 티타늄 프레임은 용광로 속에서 불이 붙어 활활 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판 등은 모두 녹아 없어졌으나 티타늄으로 구성된 프레임은 끝까지 유지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게시 하루 만인 지난 6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조회수 19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17일 출시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한 S시리즈 모델입니다. 티타늄은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 15 시리즈에 적용한 소재로, 기기의 내구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기존에 아이폰에 활용됐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더 가볍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애플이 완전히 똑같은 티타늄을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내부에는 6061 알루미늄, 프레임 외부에는 2등급 티타늄을 사용했습니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경우에는 5등급 티타늄이 사용됐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통·번역, 이미지 수정, 음성 녹음 요약 및 문서 작성 등 기존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중국어·프랑스어·일본어 등 13가지 언어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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