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노트북 개발에 속도…업스테이지와 협업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2.06 15:15
수정2024.02.06 15:20
[왼쪽부터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2024년형 'LG 그램'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 이어,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합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AI 기술 개발·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 공혁준 LG전자 IT CX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과 노트북에 적용하는 AI 기능, 서비스 개발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LG 그램에 적용하는 AI 기능,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개인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로 고객의 일상을 돕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하고 노트북 내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검색, 추천하거나 요약하는 식입니다.
최준홍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양사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 그램에 최고 성능의 AI를 적용해 전 세계 고객들이 AI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혁준 LG전자 IT CX담당은 "AI 분야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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