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황제주 LG생건 굴욕…증권가 손절했는데, CEO 승부수
SBS Biz 정아임
입력2024.02.06 10:10
수정2024.02.06 17:53
이에 따라 이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500주에서 1천500주로 늘어났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증권가는 부정적인 주가 전망을 줄줄이 내놓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는 것으로 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고 목표주가도 40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보고서에서 이승은 연구원은 "현재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리브랜딩이 성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실적에 대해선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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