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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성장률 올리면서, 한국은 낮췄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2.06 05:45
수정2024.02.06 06:56

[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우리나라의 올해 전망치는 내려잡았습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했는데요.

신성우 기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어떻게 조정됐습니까?

[기자]

OECD는 올해 우리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1월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춰 잡은 것인데요.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했던 2.1%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의 2.7%를 유지했는데요.

OECD는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3.6%에서 올해 2.7%, 내년 2.0%로 단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올렸죠?

[기자]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2.7%에서 2.9%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다만, 3.1% 성장률이 전망되는 지난해보다 올해 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OECD는 "금융 분야의 긴축 효과가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고 세계 무역은 여전히 침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OECD는 내년 경제 성장률이 3.0%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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