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엄빠 환호…원하는 초1, 저녁까지 학교서 돌봐준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4.02.05 17:40
수정2024.02.06 07:47
[앵커]
오는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육아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조 1천억 원이 넘는 마중물을 붓기로 했는데요.
문세영 기자, 초등학교에서 돌봄 서비스가 강화된다고요?
[기자]
교육부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2천여 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2학기에는 전국 6100여 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방과후와 돌봄 교실을 합친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학교가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도인데요.
저출생 극복 정책 가운데 하나로, 오전 7시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엄마가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학원으로 계속 데리고 다니려면 비용도 많이 듭니다. '부모돌봄'에서 '국가돌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앵커]
그간 지원 대상이 한정적이었는데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바뀐다고요?
[기자]
기존 돌봄 교실은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등 신청할 때 우선순위가 있었지만, 올해부턴 우선순위가 아닌 학생들도 희망하면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1학년은 2시간 동안 예술·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데요.
교육부는 매달 사교육비 40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저녁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저녁밥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런 늘봄학교 사업에 올해 1조 1657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오는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육아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조 1천억 원이 넘는 마중물을 붓기로 했는데요.
문세영 기자, 초등학교에서 돌봄 서비스가 강화된다고요?
[기자]
교육부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2천여 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2학기에는 전국 6100여 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방과후와 돌봄 교실을 합친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학교가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도인데요.
저출생 극복 정책 가운데 하나로, 오전 7시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엄마가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학원으로 계속 데리고 다니려면 비용도 많이 듭니다. '부모돌봄'에서 '국가돌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앵커]
그간 지원 대상이 한정적이었는데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바뀐다고요?
[기자]
기존 돌봄 교실은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등 신청할 때 우선순위가 있었지만, 올해부턴 우선순위가 아닌 학생들도 희망하면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1학년은 2시간 동안 예술·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데요.
교육부는 매달 사교육비 40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저녁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저녁밥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런 늘봄학교 사업에 올해 1조 1657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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