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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전월比 6.7% 감소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2.05 15:24
수정2024.02.05 16:51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전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의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규모는 모두 133건, 1조1천3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거래 건수는 3.6%, 거래금액은 6.7% 각각 줄어든 수치입니다.

다만 지난해 12월 서울의 업무시설 거래 건수는 10건, 거래액은 3천356억원으로 전달 대비 각각 11.1%, 75.3% 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해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는 1천444건, 거래금액은 12조7천894억원에 그치면서 전년(2천171건, 23조3천877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3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스퀘어는 "작년에는 마제스타시티 타워1, 앵커원, 삼성SDS 타워 등 대형 거래가 성사되는 등 자금 조달 여력이 높은 거래 위주로 마무리됐다"면서 "여전히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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