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코로나 때보다 줄었네…레고랜드 초라한 방문객 수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2.05 11:58
수정2024.02.06 08:57
강원도 춘천시의 레고랜드가 개장한 지 3년째를 맞았으나 방문객 수가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정의당 윤민섭 춘천시의원이 춘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레고랜드 관광객은 63만2천87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레고랜드 개장 전 강원도와 춘천시 등은 연간 약 2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 9천명, 생산유발효과 6천억원, 지방세수 연간 44억원 등을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방문자 수는 레고랜드가 개장했던 2022년(5월∼12월) 관광객 65만3천991명보다 2만1천120명 줄어 든 것입니다.
레고랜드는 2022년 9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개발을 맡은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기업회생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채권 신용도가 폭락한 이른바 '레고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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