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 늘봄학교 전국 초교로 확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2.05 11:38
수정2024.02.05 13:03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부터 늘봄학교를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일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늘봄학교를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해 올해 상반기 2천개 학교, 하반기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늘봄학교는 전국 초등학교 1학년에게 저녁 8시까지 교육 및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 전일제입니다.
윤 대통령은 "학부모들께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학교 돌봄이 꼭 필요하다"며 "이제 페어런스 케어(부모 케어)에서 퍼블릭 케어, 즉 국가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퍼블릭 케어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교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의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의 중심은 결국 학교다. 좋은 학교 시설을 활용한 국가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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