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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보험계약대출 금리 0.5%p 인하…이자납입 유예도 시행

SBS Biz 류정현
입력2024.02.05 09:26
수정2024.02.05 09:58


미래에셋생명이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0.5%p 인하와 이자납입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이라며 "작년 12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래에셋생명 고객은 이번 달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2%에서 1.5%로 낮아지는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또 지난 1일부터 실적, 폐업, 입원 등 불가피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라면 신청일로부터 1년 동안 이자 납입을 미룰 수 있습니다. 재무적 곤란이 지속될 경우 1회에 한해 연장도 가능합니다.

이자 납입을 유예하고자 하는 고객은 관련 서류를 갖춰 미래에셋생명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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