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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35만3천건 급증…멀어지는 금리인하?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2.05 05:42
수정2024.02.05 06:26

[앵커]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고용시장 불확실성이 큰 만큼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오정인 기자,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비농업 일자리는 35만3천건 증가했는데 월스트리트저녈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의 2배입니다. 

지난해 12월 증가폭도 33만3천건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두달 연속 증가폭은 30만건대 달했습니다. 

시장에선 일자리가 이례적으로 늘어난 이유에 대해 명확한 해석을 찾지 못하면서, 설문 집계 방식에 대한 의문까지 나왔습니다. 

[앵커] 

금리인하 시점은 또 뒤로 미뤄지는 분위기네요? 

[기자] 

미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의 수석 채권 전략가 캐시 존스는 "연준의 금리유지는 확실히 정당화된다"고 밝혔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린제이 로스너는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1일 FOMC회의 이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도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한 가운데 우리시간 오늘(5일) 오전 9시 미 CBS방송에 출연하는 파월 의장이 경제상황에 따른 긴축 지속 여부를 밝힐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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