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최대 5천만주 매각…내년 1월까지 [글로벌 비즈]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2.05 05:40
수정2024.02.26 11:29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신재원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매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최대 5천만주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합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내년 1월 31일까지 1년 간, 자신이 보유한 아마존 주식 가운데 최대 5천만주를 매각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는 현지시간 2일 아마존의 주식 마감가 기준으로 약 86억달러 규모에 이릅니다.
지난해 베이조스 전 부인의 14조원에 달하는 아마존 주식 매각에 이어, 또 한번 매도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아마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70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가는 8% 급등해 171.8달러로 마감했는데요.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 중인 클라우드 사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이 13%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저커버그, 주식 급등 하루새 280억달러 자산 증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주가가 급등 마감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자산이 하루 만에 280억달러 증가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전날보다 20%가 넘는 메타 주가의 상승으로, 자산 가치가 하루 새 약 280억달러 늘어나며 '1700억달러의 자산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메타의 주가는 474.99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로써 저커버그는 MS의 창업자 빌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4번째 부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메타는 배당금 실시 발표와 함께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혔는데요.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 테슬라, 경고등 계기판 글자 크기 문제로 또 리콜
테슬라가 미국 내 차량 약 220만대를 또 리콜합니다.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 잠김 방지 등을 알리는 경고등 계기판의 글자 크기가 규정보다 작아 충돌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합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2~2023년형 모델 S, 2016~2024년형 모델 X 등입니다.
사실상 미국 내 테슬라 차량 대부분이 해당합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3일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전현직 이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며 마약을 복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처럼 행사하며 마약 복용을 압박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데요.
이사진들은 머스크의 불법 마약 사용을 알고 있었지만, 경제적 이득 때문에 공개적 행동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스포티파이, 조 로건과 2억5천만달러 신규 계약
스포티파이가 코미디언이자 팟캐스터 조 로건과 , 다년 간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해당 거래는 '2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가치로 추정되는데요.
여기엔 최소의 보증과 광고 판매에 기반한 수익 공유계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조 로건은 자신의 쇼를 계속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조 로건의 쇼는 2009년 첫 선을 보였는데요.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들은 팟캐스트입니다.
또 스포티파이는 조만간 조 로건의 쇼를 애플, 아마존,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알리바바, 프레시히포·알티마트 등 자산 매각 검토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가 '소비재 부문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식료품 사업인 프레시히포(중국명 허마)와 소매업체 알티마트(RT-Mar)를 포함한 다수의 소비재 부문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자산에는 쇼핑몰 운영업체 인타임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알리바바가 수익성이 높은 전자상거래 사업 모델로 초점을 맞추면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매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최대 5천만주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합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내년 1월 31일까지 1년 간, 자신이 보유한 아마존 주식 가운데 최대 5천만주를 매각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는 현지시간 2일 아마존의 주식 마감가 기준으로 약 86억달러 규모에 이릅니다.
지난해 베이조스 전 부인의 14조원에 달하는 아마존 주식 매각에 이어, 또 한번 매도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아마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70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가는 8% 급등해 171.8달러로 마감했는데요.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 중인 클라우드 사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이 13%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저커버그, 주식 급등 하루새 280억달러 자산 증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주가가 급등 마감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자산이 하루 만에 280억달러 증가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전날보다 20%가 넘는 메타 주가의 상승으로, 자산 가치가 하루 새 약 280억달러 늘어나며 '1700억달러의 자산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메타의 주가는 474.99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로써 저커버그는 MS의 창업자 빌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4번째 부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메타는 배당금 실시 발표와 함께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혔는데요.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 테슬라, 경고등 계기판 글자 크기 문제로 또 리콜
테슬라가 미국 내 차량 약 220만대를 또 리콜합니다.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 잠김 방지 등을 알리는 경고등 계기판의 글자 크기가 규정보다 작아 충돌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합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2~2023년형 모델 S, 2016~2024년형 모델 X 등입니다.
사실상 미국 내 테슬라 차량 대부분이 해당합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3일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전현직 이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며 마약을 복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처럼 행사하며 마약 복용을 압박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데요.
이사진들은 머스크의 불법 마약 사용을 알고 있었지만, 경제적 이득 때문에 공개적 행동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스포티파이, 조 로건과 2억5천만달러 신규 계약
스포티파이가 코미디언이자 팟캐스터 조 로건과 , 다년 간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해당 거래는 '2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가치로 추정되는데요.
여기엔 최소의 보증과 광고 판매에 기반한 수익 공유계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조 로건은 자신의 쇼를 계속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조 로건의 쇼는 2009년 첫 선을 보였는데요.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들은 팟캐스트입니다.
또 스포티파이는 조만간 조 로건의 쇼를 애플, 아마존,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알리바바, 프레시히포·알티마트 등 자산 매각 검토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가 '소비재 부문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식료품 사업인 프레시히포(중국명 허마)와 소매업체 알티마트(RT-Mar)를 포함한 다수의 소비재 부문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자산에는 쇼핑몰 운영업체 인타임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알리바바가 수익성이 높은 전자상거래 사업 모델로 초점을 맞추면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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