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롯데포인트, 하나 현금화 막힌다…세븐일레븐 적립도 축소

SBS Biz 정보윤
입력2024.02.02 11:20
수정2024.02.02 11:59

[앵커] 

고물가 상황이 길어지면서 적립금을 통해 조금이라도 현금을 확보하려는 '짠테크'에 관심이 많죠. 



그중 하나가 롯데 전 유통계열사에서 쓸 수 있는 '엘포인트'인데요. 

앞으로 이 포인트의 현금화가 막히고 적립률도 대폭 축소됩니다. 

정보윤 기자, 롯데 엘포인트 어떤 혜택들이 사라지는 건가요?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엘포인트로 하나카드의 하나머니로 전환할 수 없게 됩니다. 

현재 엘포인트를 하나머니나 KB국민카드 KB페이로 전환한 뒤 G마켓의 스마일캐시 등을 거치면 현금으로 쓸 수 있는데요 하나머니를 통한 현금화가 막히는 겁니다. 

최대 월 20만 원까지 현금화가 가능해 짠테크의 한 방법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 측은 "하나카드와의 계약 만료로 포인트 전환 등 제휴 서비스가 종료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엘포인트 적립률도 줄어든다고요?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롯데계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의 엘포인트 적립률이 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현재 세븐일레븐에서 결제하면 0.5%가 엘포인트로 적립되는데 다음 달부터는 0.1% 적립으로 변경됩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할인 쿠폰 등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보윤다른기사
개미 주식은 얼마나 사줘야 하나…재계 패닉에 與 '일단 신중'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1만2천여명 방문…투자유치 기회 제공"